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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다양하고 아름다운 제품을 소개해 드리는 다양성 콜렉션 _ 나스첸카 보물상점 에피소드 015
시집가는날 동에 칠보작품으로 보시다시피 아주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가로세로 약 21 * 18센티 김성은이 오래 소장해 온 한 점의 칠보 공예 작품. 「시집가는 날」 장신구를 만드는 사람은 장신구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색을 보고, 공예를 보고, 오래된 물건의 손맛을 보고, 한 시대가 아름다움을 표현했던 방식을 수집합니다. 이 작품은 NASCHENKA 디자이너 김성은의 개인 소장 컬렉션에서 소개하는 칠보 작품입니다. 동(銅)을 바탕으로 칠보를 입혀 완성한 작품으로, 약 21 × 18cm의 작은 화면 안에 혼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과 인물, 문양이 밀도 있게 펼쳐집니다. 칠보의 매력은 단순히 색이 화려하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금속이라는 단단하고 차가운 바탕 위에 유리질의 색을 올리고 열을 거쳐 완성하면서, 금속공예와 색채가 하나의 표면에서 만납니다. 가까이 바라보면 평면적인 그림과는 다른 질감이 드러납니다. 작은 면마다 나뉘어 들어간 색, 그래서 오래된 공예품은 완벽하게 새것 같은 상태만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생긴 자연스러운 흔적까지도 그 물건이 지나온 시간의 일부가 됩니다. NASCHENKA가 이 작품을 새롭게 제작한 것은 아닙니다. 김성은이 선택하고 소장해 온 공예 작품이며, NASCHENKA의 창작 장신구와는 구분되는 Collector's Archiv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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