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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첸카 전통 장신구 한 여인의 머리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했을 오래된 비녀. 「화려한 시절 華年」 NASCHENKA 디자이너 김성은이 오랜 기간 개인적으로 소장해 온 옛 은칠보 비녀입니다. 새롭게 제작한 NASCHENKA의 비녀가 아닙니다. 오래전 만들어진 한국 장신구를 김성은이 자신의 안목으로 선택해 소장해 온 것으로, Kim Seong-eun Collection을 통해 소개하는 Collector's Piece입니다. 이 비녀에서 먼저 보아야 할 것은 은과 칠보의 만남입니다. 은으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여러 색의 칠보를 더해, 작은 비녀머리 안에서도 금속의 선과 색채가 동시에 살아납니다. 칠보는 금속 표면에 유리질 유약을 올려 열을 가해 완성하는 공예기법입니다. 은세공을 보고, 칠보의 색을 보고, 잠두의 조형을 보고, 그 모든 것이 긴 비녀의 선 위에서 어떻게 하나가 되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물건이므로 새 제품처럼 완벽하고 균일한 상태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작품도 아닙니다. 은의 표면과 칠보, 연결 부분에 남은 시간의 흔적까지 포함하여 한 시대를 지나 지금까지 남은 장신구의 표정으로 감상해야 합니다. 김성은이 이 비녀를 오래 소장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NASCHENKA가 비녀를 디자인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금속, 천연 소재, 색, 잠두의 비례와 손세공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미감이 아닙니다. 오래된 한국 장신구를 보고, 소장하고, 손에 올려놓고, 그 구조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축적해온 시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Kim Seong-eun Collection은 단순한 컬렉션이 아닙니다. 한 디자이너가 무엇을 아름답다고 보았는가. 무엇을 오랫동안 버리지 않고 간직했는가. 그 안목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이러한 옛 비녀들은 더 이상 이름만 남은 장신구가 아닙니다. 실제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과 박물관 자료를 통해 실제 비녀의 재료와 공예기법, 형태가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머리를 장식했던 비녀에서, 김성은이 오랫동안 간직한 한 점의 한국 장신구로. 그리고 이제 다시 다음 소장자를 기다립니다. [김성은 소장 컬렉션] 화려한 시절 華年 _ 옛 은칠보 전통 비녀 Silver · Cloisonné Enamel From the Private Collection of Kim Seong-eun ※ 오래된 소장품으로 제작연대와 제작자 등 확인되지 않은 사항은 임의로 특정하지 않습니다. 세월에 따른 사용감·변색·마모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재 상태 그대로의 Collector's Piece입니다. NASCHENKA · KIM SEONG-EUN COLLECTION Collector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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